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수리소 운영으로 올해 15억원의 농가 부담액을 줄이게 될 전망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수리기사 11명을 4개조로 편성해 갈말읍 동송읍 김화읍 등 3곳의 농기계수리소를 운영 중이며 농기계 순회 정비차량을 운영해 민통선 이북 및 오지마을을 돌며 경운기 이앙기 방제기 등의 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각종 농기계 수리시 부품대금만 징수하고 전액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으며 7월 현재 부품구입 예산 1억8,000만원을 이용해 농기계 4,373대를 수리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농기계 격납고 200평과 작업농기계 25종, 188대를 구입해 농기계임대사업을 9월 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콤바인, 방제기, 트랙터 등을 집중 수리.점검해 농업인들이 농번기에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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