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만수6동은 지난 22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만수6동과 자매결연지인 충남 공주시 의당면 의당 농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열렸다. 장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양질의 농산물을 시중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서민 경제에 큰 보탬을 주었다.

주요판매품은 쌀, 배추, 무, 잡곡, 밤, 고구마, 서리태 등 30여종 2,000여 만원 상당의 농산물이었으며, 다량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배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만수6동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주민과 산지생산자가 직접 거래함으로써 김장철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서민과 생산농민 모두 상생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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