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17일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야구 대중화와 함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의장은 "경기도 시ㆍ군의 의장 협의회을 통해 원활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준비와 지난해 관중 700만 시대를 넘어선 프로야구를 경기도와 수원시가 1,000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야구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가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 날 수 있도록 시의 살림도 꼼꼼히 살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혔다.

115만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회 의장으로서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매진해 오셨는데 소감은?

▲먼저 1월11일 KBO 이사회의 프로야구 제10구단이 수원으로 유치된 것을 환영하고 115만 수원시민과 1,2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그동안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의회, 시민연대 등과 함께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였고 특히, 경기도 31개 시·군 의회의장 협의회에서도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체택하여 KBO에 전달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프로야구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염태영 시장님과 3,000여 공직자 그리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로 어떠한 효과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그동안 유치과정에서 수원야구장에서 연간 128회의 경기가 개최됨으로 인해서 경제적 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1,200만 경기도민이 그동안 한목소리 내는 초석이 되었다는 것에 큰 미를 부여하고 싶다.
앞으로 프로야구 성공과 함께 경기도의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앞으로 프로야구 제10구단이 수원으로 유치됨에 준비과정에 시의회의에서 지원할 일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의회에서는 수원시가 지난 4일 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수원야구장 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시민들이 연말이면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식 구장을 보시게 될 것이다. 앞으로 야구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현제 계획되어 추진 중인 신분당선 전철사업 등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의장께서 지난해 8월 31일, 제10기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계시는데 협의회 차원에서도 지원할 것이 많을 것 같은데요?
▲지난 1월 10일 경기도지사와 수원시장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프리젠테이션에서 수원으로 유치되면 KBO 평가위원에게 5천억원이 소요되는 4만석 규모의 최첨단 돔구장을 건설하겠다고 전달한바 있다.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이 좋은 야구장 건설도 중요하지만 야구 대중화와 함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홀 수달에 개최되는 경기도 시·군의 의장 협의회을 통해 원활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준비와 지난해 관중 700만 시대를 넘어선 프로야구를 경기도와 수원시가 1,000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

또한 프로야구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가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 날 수 있도록 시의 살림도 꼼꼼히 살펴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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