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들의 신규 인력 양성훈련을 위해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 '미니연수원'이 운영된다.

경기도는 27일 노동부의 지원 아래 지난해 10월 중기센터 본관 3층에 착공한 중소기업훈련컨소시엄 대상인 미니연수원이 이달 말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원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니연수원은 총 7억5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기센터 본관 3층 옥상에 연면적 351㎡ 규모로 신축돼 교육실 3실과 운영실 1실을 갖췄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재직자 훈련 42개 과정(정원 1천875명)과 대학졸업예정자 취업교육을 위한 신규 인력 양성훈련 11개 과정(정원 180명)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미니연수원의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면 도내 중소업체의 구인난과 함께 청년층 구직난을 크게 감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미니연수원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을 상대로 ▲신규 인력 양성반 70만원 ▲중소기업 재직자 훈련반 8만원 등 연수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김용주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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