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수영 기자] "3선 의원에 제8대 후반기의회 새누리당 부의장이 된 것은 평택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 저의 진심을 이해해 주시고 도민들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부의장의 중임을 주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었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 방향은?

▲부족함이 많은 제가 3선의원에 제8대 후반기의회 새누리당 부의장이 된 것은 평택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 저의 진심을 이해해 주시고 도민들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부의장의 중임을 주었다. 

여러모로 덕이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부의장으로서 의원님 한분 한분의 고견을 받들고 3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일천이백만 도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남은 8대 의정활동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3선 의정활동 중 대표적인 발의안은 어떤 것이 있나?

▲개인적으로 발의한 것 중 꼭 기억에 남는 것으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있는 대상시설이 완공되기 전에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장애인 등의 편의증진을 도모하고자 만든 경기도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안 과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설치 등 노인일자리 지원을 위한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마음에 남아있다.

=현재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평택항 발전 방안은?

▲평택항이 환황해권 국제항으로 재차 발 돋음 하려면 주거단지, 도로, 배후산업단지, 교육, 문화, 관광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갖춰져야 합니다. 물론 동시에 이런 사업들이 이루어지기는 어렵겠지만 고덕국제화지구 건설 사업 등 지금 평택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 종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머지않아 평택항도 국제항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위상을 가질수 있도록 평택시민 모두가 한 마음을 가지고 의견을 나누고 조율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 져야 한다.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 중 시급한 사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급격한 산업화 이후 성공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지만 동시에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지금은 1인 가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족이, 가정이 해체되는 위험한 상황이다.

이런 가정의 해체는 이혼, 재혼,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가 부담해야 할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더불어 저출산과 함께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면서 급속한 고령화 현상과 함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었다.

이것은 국가의 근간을 흔들고 존망을 좌지우지 하는 문제로써 이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은 없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1200만 경기도민과 평택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경기도민과 평택시민 여러분께 평소 두 가지 부탁과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첫 번째는 행복한 도시, 행복한 경기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지방자치의 성공여부는 도민 참여에 있다고 생각한다.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우리 의회와 도정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의원으로서 주민들께서 주신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지역의 중요행사 등에 참석을 못할 경우가 있어 간혹 주민들께서 서운해 하시기도 하는데 부디 오해를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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