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www.doosaninf racore.com)는 올 3분기까지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 9730억원, 영업이익 3989억원, 경상이익 10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체 BG의 고른 매출 확대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하였으며, 건설기계(전년비 31% 증가), 디젤엔진(전년비 20% 증가) 등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프라 투자와 자원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전년비 50% 성장한 매출 1조 522억원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CIS, 중남미,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전년비 41% 증가한 매출 6,929억원을 각각 달성하는 등 중국과 신흥시장에서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건설기계가 중국과 신흥시장에서 각각 전년대비 53%와 59%의 매출성장을 기록하는 한편 디젤엔진 부문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34% 증가한 3,989억원을 달성하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사업부문에서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의 비중확대와 글로벌 시장점유율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중국 휠로다 사업 본격화와 DII 및 올해 인수한 Moxy, ATL 등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외형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DII는 세계 1위업체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점유율은 상승하였으나, 시장침체에 따른 매출축소로 EBITDA가 감소함에 따라 수익구조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비효율적인 사업부 및 생산시설 통합, 사업구조 개선, 고정비 감축 등의 경영구조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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