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 시민축구단(FC의정부)이 창단되어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잔치인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한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3년 6월 시민축구단 창단 MOU를 체결하고 안정환, 박지성을 길러낸 김희태 감독을 주축으로 선수 선발을 마치고 의정부를 연고로 하는 FC의정부를 창단하여 2014 첼린저스리그에 참가한다.

홈 개막전은 오는 2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양주시민축구단과 첫 홈경기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챌린저스 리그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챌린저스리그는 1부 리그인 K리그와 2부 리그인 내셔널리그를 제외한 아마추어 축구 최상위 수준의 3부 리그로 2007년 출범하여 도내 8개 구단을 포함하여 18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으며 2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하여 각조 3위까지 6개팀이 챔피언 결정전 참가시드를 배정 받는다.

전년도 우승팀은 포천시민축구단으로 지난 8일 챌린저스 개막전이 포천공설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서울FC마르티스를 상대로 7대0으로 포천시민축구단이 승리했다.

FC의정부는 지난 3월15일 광주광산FC와 첫 원정경기를 치러 2대1로 승리하였으며 29일 홈 개막전에서도 선전을 기대하며 2014 챌린저스리그 돌풍을 예고

의정부시 축구협회 관계자는 축구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에 의정부시민축구단 창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시민들의 애향심 고취는 물론 축구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29일 홈 개막전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임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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