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조성삼 기자]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 도시생활환경분과 워크숍이 파주시 파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8일 열렸다.
 
도시생활환경분과는 저류지인 파평율곡습지공원 약14만㎡에 계절에 맞춰 모내기체험을 비롯해 감자캐기, 밤줍기, 썰매장 등을 운영하고 코스모스를 심어 파평코스모스축제를 파주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파평면을 찾아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수호 파평면장, 조복록 상임대표, 라남주 분과위원장 및 위원들이 함께한 워크숍에서 그린맵 그리고 마을만들기(박태현), 로컬푸드와 로컬푸드 운동(황규찬), 파평면, 어떤 마을로 만들까(노현기)를 주제로 파평면의 마을만들기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워크숍에서 파평면이 가지고 있는 마을어메니티자원으로 무엇이 있는지 제시하고 이와 함께 로컬푸드를 활용한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두개의 연목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는 파평율곡습지공원에 외래종이 아닌 토종식물이 자리잡고, 두꺼비와 반딧불이가 서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장기적 안목을 갖고 추진하면 더욱 품격 높은 파평면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파평면에 전달했다.
 
푸른파주21 위원들은 워크숍에 앞서 파평율곡습지공원의 생태계를 둘러보았으며 파평윤씨 시조인 윤신달 장군의 전설이 서려있는 용연을 찾아 용연에 서식하던 남계연이 정비사업 후 자취를 감춘 원인에 대해서도 알아본 후 이날 오후 파평면사무소로 자리를 옮겨 분과워크숍을 진행했다.

조복록 상임대표는“마을만들기는 어떤 지도자가 어떤 비젼을 갖고 잠자는 주민들을 깨우느냐가 중요하며, 오늘 파평면에서 진정 신념을 갖고 일하는 면장님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오늘의 워크숍이 파평면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파평면의 발전을 위해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조성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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