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조성삼  기자] 파주시는 주요 국정과제인 정부3.0을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천과제 62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실천과제를 정부3.0 3대 전략으로 나눠 시민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투명한 정부를 위해 파주지역 엄마들의 소리를 상시적으로 시정에 반영하는 맘맘행정, 시민의 손으로 녹지와 공원을 가꾸는 파주사랑 POP 시민운동, 부동산 중개소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 등 29개의 과제를 실천한다.

또한 유능한 정부 구현을 위해 민통선 관리 부대간 시스템을 통합하는 민통선 출입시스템 통합 등 4개 과제를 추진하며 집안에서 아파트 수돗물 수질을 확인하는 Smart Water City, 각계의 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복지 통합지원 이동상담센터 등 29개 과제를 통해 추진하게 된다.

파주시는 정부3.0의 실천과제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반기별 보고회를 통해 실천과정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성이 높은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사례집을 제작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정부3.0 추진 2년차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파주행정의 최종 소비자가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62개의 정부3.0 실천과제를 완수하여 실질적인 시민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3.0은 공공정보를 개방, 공유하고 칸막이를 없애 소통, 협력하여 국민에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이다.
 

조성삼 기자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