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진태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안양시장에 당선된 것은 "깨끗한 변화를 바라는 안양시민의 승리라고 본다"며 당선의 영광을 지지하고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돌렸다.

▲어려움 끝에 당선됐는데...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공직사회를 개혁하는데 매진할 생각이다.

특히 시민이 언제나 1번이란 생각으로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시민통합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안양통합 3.0’을 실현해나가겠다.

공직자들 역시 언제나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자신의 일처럼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다.

우리시 공직사회에 대한 부정적 오명을 바꿔 나가기 위해 뼈를 깎는 개혁으로 깨끗하고 열린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안양시민과 공직자들과 함께 안양의 새로운 비젼과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민선6기 꼭 이행할 4가지만 꼽는다면?

심신단련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권역별 생활체육공원을 박달동과 석수동 그리고 비산동에 조성하고, 만안구에는 다목적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겠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직비리척결위원회를 설립해 비리, 부패라는 말이 나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경기도와 협의해 특별지원방안을 마련, 시민이 원하는 방향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기타지역은 시민맞춤형으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과 시민의 참여하에 시행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 적용되도록 하겠다.

40%대로 떨어진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안양을 한류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창조산업 허브도시로 육성해나가고자 한다.

또한 시민숙원사업인 시외버스공용환승터미널 역시 반드시 신설하겠다.
 
▲안전과 복지, 시민과의 소통 복안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심귀가 서비스 와 아이들에 맞춘 안심 통합버스를 운영하고, 각종 재난을 직접 체험해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재난사고 체험관을 설치하겠다.

아이 낳아 기르기 편리한 안양을 위해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와 출산장려금 , 보훙수장 지원을 확대하겠음.  유휴공간을 활용한 방과후 학교와 온종일 돌봄학교를 늘려나가겠다.

또한 여권신장에 부응해 여성이 행복하고 당당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희망프로젝트를 구축하고, 고령화시대를 맞아 건강 100세 기금을 조성해 섬김의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

시민대통합협의체를 설치해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위기가정, 빈곤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

▲최대 관심사인 안양교도소의 활용방안은?

=안양의 뜨거운 감자로서 리모델링 방안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전인지 또는 리모델링을 할 것인지는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방안을 우선 마련하고자 한다.

▲공무원 조직과의 인화단결 방안은?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본분에 맞게 업무에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명정대한 인사를 실시하겠다. 

정말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승진의 기회가 열릴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것이 곧 시민에 대한 감동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항상 강조하지만 언제나 시민이 1번이라는 생각으로 시정을 시민에 맞출 것이다. 선거기간 공약한 사항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여러분들께서는 떠도는 실체 없는 소문에 현혹되지 말고 시정에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진짜시장의 모습으로 시민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

 


 

 

 

 

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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