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주택과 건물 안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침수피해 방지시설사업 신청을 연중 수시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침수피해 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저지대 주택의 출입구나 창문 등으로 우수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물막이판(차수판)과 하수가 역류되지 않게 하수구멍에 끼우는 소켓 밸브(역지변) 두 가지 방식으로 전액 무료 지원한다. 단 유지관리비용은 건물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도로변 빗물 유입 예상 주택과 건물, 반지하 창문 빗물 유입 예상 주택, 저지대 도로변 대문 빗물유입 예상 주택과 건물, 하수역류, 내수배제 불량 주택 등 침수 취약 주택과 건물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연중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안전총괄과를 방문하여 설치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처음 도입한 침수피해 방지시설 지원 사업은 침수 등 재난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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