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기자는 이른 아침 취재현장에 나서기 전, 사회부 기자신분으로 자부심을 갖고, 출입하고 있는 지자체(의정부·양주·동두천)에 관한 언론보도 사항들을 확인하고 현장취재의 방향을 설정, 취재를 하고 있다.

먼저, 양주시청 홈페이지를 접속-양주시 소개-시장실(언론의 눈)창을 클릭하면 양주시에 관한 신문보도(언론보도사항)내용들이 빠짐없이 스크랩되어 한눈에 40여개 언론사에서 지난밤 보도한 기사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는 편리함이다. 예전에는 일찍 시청 공보실로 출근하여 자사신문은 물론 타사신문까지 하나하나 넘겨가며 기사들을 확인하였는데, 몇몇 직원들의 노고로 시간·물자절약은 물론, 편리함에 인터넷 매체가 고마울 뿐이다.

타 지자체 공보팀에게 앞글 사례를 설명하고 편리함을 이해시키면 하나같이 “시간이 없어서, 인력이 부족하여 못한다.”라는 똑같은 대답을 한다. 심지어 모 지자체에서는 “40여개 언론사 기사내용을 스크랩 하려면 하루 종일 걸린다.”며 핀잔의 말까지 듣곤 한다.

하지만, 양주시청 공보팀은 시간과 인력이 풍족하여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핀잔의 말을 내뱉는 지자체 부서보다 적은인력(5인)으로 타부서의 직원보다 일찍 출근하여 스크랩 작업을 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신도시개발로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양주시청 공보팀은 5명의 인력으로 이른 아침 6시30분경 출근하여 각 언론지를 시·국장실과 과 부서에 배포하고, 각종 보도자료 스크랩를 시작으로 여러 언론사에 홍보보도자료 전송, 기획보도자료 작성, 각종행사 사진촬영, 유관기관(시의회·경찰서·소방서·교육청·군부대등)및 단체기관의 협조보도자료 전송, 각 언론사 출입기자 상담 및 접대, 방송국 심층취재 프리핑 및 현장안내, 업무보고, 내방객접대 등 넘치는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이같이 많은 업무에도 불구, 타지자체에서는 시간과 인력부족을 탓하며 하지 못하는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여 편리함을 제공하여주는 양주시청 공보팀 5명의 직원에게 찬사를 보낸다.

행안부 지침서에 각 지자체가 시민의 혈세로 구입하는 ‘물가절약운동’ 방안으로 이면지재활용,A용지절약 등 인터넷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를 권장 하고 있으며, 이 같은 지침에 부응, 양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는 시장은 물론 부시장, 각부서 국장·과장 전 직원들이 틈나는 시간을 활용, 40여개 언론사에서 보도한 양주시에 관한 보도내용을 참고하여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지방언론사의 여건상 신문배달을 못하여, 지방언론지를 구독 하지 못하는 어느 누구도 양주시에 관한 각 언론사의 보도내용을 인터넷을 통하여 스크랩된 기사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양주시청 공직자는 물론, 양주시청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은 지금 양주시 홈페이지를 접속하여, 양주시 소개 ~ 시장실 ~ 언론의 눈(신문보도)을 클릭하게 되면, 양주시의 관한 홍보·기획보도기사와 고발성 보도기사 등 각 언론사에 보도된 모든 보도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시청을 출입하는 기자가 공보팀을 상대로 글을 쓴다는 것에 오해 받을 소지는 있을 수 있겠지만, 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클릭한 후, 본 기자를 평가하길 바란다. 정말! 시간절약도 되고, 간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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