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남궁호범 기자] ▲취임하신 지 100일이 되었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군정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현안사항 추진과 내년도 신규업무 발굴에대한 업무보고 등 군정을 추진하다보니 지난 3개월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훌쩍 지나갔습니다.

특히, 각 읍 면을 방문하여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며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고, 침체된 강화의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군민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강화군 공직의 기강과 업무능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공직자들의 친절도, 업무에 대한 노력과 행정서비스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나 아직까지 군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강화군청이 행정서비스를 제일 잘하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서비스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임하고 파악한 강화군의 현안은 무엇입니까?

=체험시설, 휴양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2500만 수도권 시민의 배후지역으로서 역사 문화자원, 수려한 자연경관 등 발전가능성 많은 지역이나 관광자원을 지역의 소득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부족하고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휴양자원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자리 부족으로 지역 젊은층의 인구유출이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연결되어 젊은 층을 유입시킬 수 있는 고용창출과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조직개편의 방향은?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비효율적인 일부 조직의 인원은 줄이고 새롭게 군민행복을 위해 강조되어야 할 기능에 대해서는 신설 및 인력을 보강하고 중장기 인력운영계획으로 삼산연륙교에 따른 행정선 감축, 석모도자연휴양림사업소 관리 위탁 등에 대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업무계획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업무는?

=전통시장과 중소 영세상가, 골목상권이 살아나도록 할 계획이며 상품권의 조기 정착을 위해 공무원들을 세일즈맨으로 활용하여 모든 상점이 참여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삼산연륙교를 2017년도 까지 완공하며, 대산~당산간 해안순환도로와 선원~길상간 국지도 84호선의 2015년도 공사 착수, 황청~인화간 해안순환도로의 실시설계 용역준공과 사업추진 등 대규모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당부하는 말씀은?

강화군의 주인은 바로 우리 군민여러분입니다.  군정의 문을 활짝 열어 언제나 부담 없이 다가 올 수 있는 이웃 같고 친구 같은 군수로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때는 언제라도 조언을 해주시고 군정을 잘할 땐 칭찬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잘못할 땐 따끔한 질책과 충고도 해주시면 군정에 겸허하게 반영하여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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