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11일 오전 11시 계산동 소재 모 대형마트 일원에서 계양구청 및 계양소방서 등 17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기관 및 단체별 분담된 임무와 역할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마련됐다.

이날은 ‘정체불명의 테러분자들이 모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 납입, 방화 및 폭탄을 설치, 연쇄적 폭발과 함께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한 가상훈련 상황을 설정하고, 긴급구조 훈련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약 1시간여에 걸쳐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행사관계자는 “이날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의 협력 및 유대 관계가 한층 강화됨으로써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조직적인 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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