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동일)는 11일 관내 연화초등학교 5학년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Safe Incheon 만들기’ 추진계획에 따라 ‘꿈나무 지킴이사업’ 일환으로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성폭력 등)로부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한 최고의 교육효과 달성을 위해 총 4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1인 1개 반에 대해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됐으며 1교시에는 슬라이드 및 동영상을 이용해 성폭력예방 방법 및 제2차 성징 등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2교시에는 궁금한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혹시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호신용 호루라기를 나눠줬다.

연수2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성폭력 예방교육의 경우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앞으로도 꿈나무 지킴이 사업으로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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