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재신, 이하 진흥원)은 KOTRA 협력사업인 ‘2014년 해외시장개척단지원사업’이 KOTRA에서 2014년 무역사절단 만족도 조사에서 수도권 25개 기관중 1위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해외시장개척단지원사업’은 관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하여 수출유망기업을 선정하고 전세계 여러 나라를 직접 방문하여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인도(방갈로르)-요르단(암만) 및 미국(실리콘벨리)-캐나다(토론토)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바 있다.

  5월 인도 및 요르단 시장개척단에는 ㈜영국전자, ㈜두원, ㈜메디이노, ㈜이노시스, EMS-TECH 등의 기업이 참여하여 74건의 상담, 604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메디이노는 지속적인 시장공략을 통하여 올해 첫 수출로 30만불 계약을 진행중이며 연간 300만불 수출계약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11월 미국-캐나다 시장개척단에는 ㈜세이프하이텍, ㈜다우인큐브, ㈜이노시스, ㈜데키스트, 아래노전자, 주다코리아, ㈜미래로시스템, 지우솔루션㈜, ㈜참트론, 아바드㈜, ㈜네오펙트, ㈜엠피에스코리아 등 12개사가 참여하여 70건의 상담, 962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려 올해 220만불이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흥원에서는 14년 참가기업들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현지 바이어 발굴이 잘 되어었고, 해당지역의 시장현황 및 향후 제품개발 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라는 의견을 주어 올해 지속적인 교류만 한다면 올 초부터 실질적인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흥원에서는 올 9월에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며, 지사화 지원,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기업의 해외 판로 구축에 노력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개별 해외전시회 지원, 공동관 운영 등의 해외 판로지원을 통해 12억원 정도의 계약 실적을 거둔바 있다.
 

이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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