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9일 롯데마트, 롯데아울렛과 수원시민 일자리 창출과 고용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오는 4월과 9월 각각 개점 예정인 롯데마트 광교점과 롯데아울렛 광교점의 종사 인력에 대해 수원시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인력을 채용함에 있어 수원시에 채용일정과 채용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원시민에게 채용 기회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또, 수원시 고용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추진과 수원시 생활임금제 시책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달 22일 롯데마트 광교점 개점에 따라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롯데마트 광교점은 사무원, 계산원, 상품진열, 상품입출고원 등과 용역?협력업체의 매장관리원 등의 분야에 508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개장시기에 맞춰 대부분의 인력을 채용박람회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구직자들은 롯데마트 광교점과 취업희망자 간 현장채용 면접외에도 취업상담, 구직관련 정보제공 등 취업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올해 광교지역에 개점 예정인 3개 대규모 점포와도 협약을 체결해 수원시민이 우선 채용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 일자리센터(031-228-3875~9)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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