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8일 토요일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일산동구 상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일부 얌체 광고업주들이 야간을 틈타 불법광고물 현수막을 무분별하게 게첨하고 또한 가을철을 맞아 각종 체육행사 및 지역축제 개최 등으로 불법광고물 설치가 난립으로 인해 보행자 통행 및 도로교통 방해 등 도시미관을 현저히 저해시키고 있어 지난 10월부터 휴일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중앙로 및 라페스타 일대를 중심으로 백석역, 호수로, 시민대로 등 휴일단속을 펼쳐 현수막 23개, 입간판 5개, 깃발 3개 등을 수거 조치하였으며, 상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게시하는 업소에 대하여 행정처분인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효식 도시미관팀장은 “‘4대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의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지도 단속으로 품격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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