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시설물 안전관리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치의 개념에 의한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공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안전한 사회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술교류 협약의 중점관리 대상 시설물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1·2종 시설물(백마교, 일산교, 장항 IC 1·2교 및 A·B·C교) 과 시특법 제외시설물이지만 특정관리대상시설물인 백석신교, 마두지하보도, 백석지하보도, 백마지하보도, 장항지하차도 등 18개소이다.

일산동구청과 공단은 시설물 현장중심의 안전점검, 보수보강,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뿐만 아니라 기술 및 학술적 사항까지 협력을 도모키로 협의했으며 시설물별로 공학박사, 건설안전기술사 등의 전문가 18명을 관리 대상자 지정하여 운영한다.

중점관리 대상시설물은 연 2회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협약은 2년간 유지된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