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지난 7일 군포시 당동 지역 거주 남성(55세)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지난 5월 27일 배우자의 질병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역학조사결과 확진자의 주 생활권은 직장 소재 서울시 성동구이며 관내 밀접접촉자는 가족으로만 확인되어, 의심단계인 6월 5일부터 자가 격리시켜 외부인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방문이후 6월 1일부터 미열 증상이 발현되어 6월 2일과 4일에 서울시 성동구 소재 성모가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았고 6월 4일 14:00이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격리 됐습니다메르스민관합동대책반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든 환자의 감염경로는 병원 내 전파에 의해서만 발생됐고, 지역사회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시는 메르스 환자 발생과 관련해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1:1 밀착관리하고 있으며, 경찰서, 소방서 등과 Hot-Line을 구축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상담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위해 보건소에 내부와 분리된 자체 상담소(390-8972, 8981)를 운영하는 등 메르스의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