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기자] 과천시는 과천동과 주암동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2대로 운행하던 마을버스를 1대 증차하고 배차시간을 조정하여 오는 27일 첫차부터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차로 기존 6번(시청∼양재화물터미널)과 7번(선바위역∼양재화물터미널)의 2개 노선이 시청∼양재화물터미널을 순환하는 6번 하나의 노선으로 단일화되고 운행 횟수도 기존 36회에서 45회로 증가된다.

또한 현행 약 70분 간격의 배차 시간이 20분~30분 간격으로 좁혀져 직장인들의 출퇴근과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의 불편을 완화하고, 기존 시·종점이 다른 2개 노선 운행으로 간혹 같은 시간대에 2대의 버스가 연달아 운행하는 불합리함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는 금년 하반기 중에 해당노선에 마을버스 운행 정보시스템을 주요 정류소별로 설치하여 버스 운행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교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을버스의 자세한 배차시간은 각 버스정류장과 과천시청 홈페이지(새로운 소식)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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