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부천FC는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일 수원FC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낸 부천FC는 다음 상대인 안양을 반드시 잡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현재 5승 5무 8패로 승점 20점을 기록 중인 부천F는 6위 경남, 7위 안산과 승점 차이 없이 골득실에 의해 8위를 기록 중이다.

때문에 부천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지난 5월 13일 9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도,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바 있어 선수단 또한 승리를 향한 의지가 가득 차 있는 상태다.

부천FC는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하며 핵심 공격자원으로 떠오른 김륜도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알미르, 공민현, 호드리고의 조화로운 활약이 승리의 최대 관건이다.

또한 이번 여름 이적기간에 영입한 K리그 클래식 출신 공격수 임경현과 브라질 출신 용병 루키안이 이번 경기에 출격할 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새로운 공격자원들의 합류로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부천FC 송선호 감독 대행은 “안양이 현재 부진 탈출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홈경기인 만큼 우리도 절대 물러설 생각이 없다.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이날 장외에서는 경기장을 일찍 찾은 팬들을 위한 미니게임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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