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과천시가 민선6기 신계용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과천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장려금 지원 조례에 따라 율목관리와 ㈜신금 등 5개 업체에 3천2백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총 9명의 정규직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 조례는 정부시책과 부응하는 지역주민 고용촉진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제정됐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관내 기업 중 과천시와 협약을 맺는 기업이며, 과천시민을 신규로 우선 채용한 기업에는 1인 기준 최저임금의 50%를 3년간 지원한다.

이 결과 현재까지 총 20개 기업이 과천시와 협약을 맺었으며, 기업 및 취업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기업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규 고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봉호 지역경제팀장은 “지역주민들의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관내 기업과 상생 협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