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시는 수원광교박물관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앞마당 및 광교역사공원에서  ‘국화꽃 향기 가득한 중양절’ 세시행사를 개최한다.

중양절(重陽節)은 음력 9월 9일(양, 10월 21일)로 날짜와 달의 숫자가 같은 중일(重日) 가운데 양수(홀수)가 가장 크게 겹치는 날을 말한다. 이날 조상들은 높은 곳에 올라 단풍을 보고 즐겼으며 국화잎을 따서 국화전과 술을 만들어 먹었다고 전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3월 개관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행사로 작년보다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중양절 관련 음식 맛보기 및 체험, 전통문화프로그램 및 국화 관련 공예체험, 궁중의상 전통한복 체험, 풍물단 공연(12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행사 당일 박물관 여천변을 따라 광교카페거리로 가면 마을주민참여로 열리는 사회적경제마켓 ‘꿈마을 사랑장’에서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활동 등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가능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광교박물관 (031-228-4174, ggmuseum.suwon.g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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