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삼성 SUHD TV, 獨 소비자가 꼽은 '올해 최고의 TV' 선정

삼성전자는 SUHD TV가 독일 소비자 연맹으로부터 2010년부터 6년 연속 '최고의 TV'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소비자 연맹 '스티바'가 발행하는 연맹지 '테스트'는 독일 가전시장에서 소비자 구매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로 꼽힌다.

테스트지는 주요 TV 제조사 6곳에서 올해 출시한 총 36개 TV모델을 평가, SUHD TV(UE55JS9090)를 전체 1위로 선정했다.

이어 "화면 재현 능력이 뛰어나고 사운드 또한 일반 TV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SUHD TV는 지난 6월에도 미국 컨슈머리포트 TV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았으며, 영국·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10개 국가 소비자 연맹지로부터 TV 평가 1위로 선정됐다.

소비자들의 호평은 시장에서도 나타난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TV는 올해 3분기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체 평판TV 매출의 약 40%를 차지한다. 특히 SUHD TV는 유럽 프리미엄 UHD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유럽의 주요 연맹지 평가에서 SUHD TV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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