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형 바이어들이 ‘2015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대거 참여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내달 5일부터 4일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2015 G-FAIR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40개국에서 바이어 500명(433개사)과 국내 홈쇼핑, 온라인쇼핑, 대기업 구매담당자 등 국내MD 309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참가 예정인 해외 바이어들은 경기중소기업센터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코트라 해외무역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돼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가 높은 바이어들이다.
참가국은 중국(157개사), 일본(31개사), 아시아 및 대양주(151개사), 북미(19개사), 러시아 . 카자흐스탄(12개사),유럽(11개사) 등이다.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지난해 G-FAIR KOREA에서 8억50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886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둬 참가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도왔다.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센터 대표이사는 “바이어와의 계약으로 직결될 수 있는 수출·구매상담회는 G-FAIR KOREA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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