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의회 제315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9일간 일정 시작

수원시의회(의장 김진우)는 23일, 제31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각 상임위별로 실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와 2016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펼치게 되며, 조례안 등 다양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총 24건의 안건으로는 ‘수원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상정한 조례안 13건, 동의안 4건, 201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이 있다.

또한,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2조 2,010억원으로 2015년도 본예산보다 1,643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김진우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 해 추진한 시정을 총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집행부에서 추진한 시정전반에 대해 평가를 하는 한편, 부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시정연설과 염상훈 의원(새누리당, 율천․정자1동)의 천천동 경부선철도 횡단육교 공사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염 의원은 총 52억원의 사업비중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난해 11월 완공된 반쪽짜리 육교의 잔여구간을 빠른시일내 연장구간 공사를 완료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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