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도 인재개발원,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이희원)이 지난 20일 중앙공무원교육원(과천시 소재)에서 열린 ‘2015년도 제33회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에서 연구개발 분야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교육훈련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수․행정요원의 역량 향상과 교육 발전방안 및 강의기법 공유를 위해 인사혁신처 중앙공무원교육원이 1983년 이래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해부터 출전해 두 번 모두 연구개발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도 인재개발원 소속 박상범 주무관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직무능력표준 개발 및 타당화’라는 연구 과제를 발표해 연구개발 분야 대통령상(개인상)을 수상했다.

박 주무관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직무능력표준 개발 및 타당화’라는 제목의 연구에서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교육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직무를 개발했다. 그동안에는 표준화된 직무가 없어 교육 효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한편,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는 연구개발, 강의, 영어강의, 교육과정개발, 교육운영수기의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개최되는데, 이 날은 강의와 영어강의 분야 출전자 12명의 본선 경연과 함께 이미 수상이 결정된 연구개발, 교육과정개발, 교육운영수기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발표를 했다.

200여명의 일반직 공무원, 군인, 경찰,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시·도 공무원교육원으로는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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