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의회 염상훈 의원(새누리·율천동)은 23일 열린 수원시의회 제31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천천육교 잔여구간 공사 완료'를 촉구했다.

염 의원은 "모두 52억원의 사업비 중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완공된 천천육교의 잔여구간 공사를 시일 내 완료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천육교는 길이 108m, 폭 3m로 경부선을 횡단하는 72m는 지난해 말 완료됐다. 그러나 덕영대로를 가로지르는 36m 구간은 주민들의 반대로 지연돼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염 의원의 설명.

염 의원은 "현재 천천육교는 반쪽짜리 애물단지 육교로 전락해 이용하는 주민들도 거의 없는 상태"라며 "추경에 반영된 17억원의 공사비를 빠른 시일 내에 집행해 잔여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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