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경기도는 ‘2015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선정하고 24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경기도가 가족친화경영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올해에는 ㈜리디아알앤씨, ㈜서린바이오사이언스, ㈜ 엠엠피 등 도내 46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했다.

인증 기업 및 공공기관에는 경기도지사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0.3%의 우대금리, ▲3년 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술닥터사업 신청시 5점 가점 부여 등 8개 기관에서 30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올해 선정된 (주)엠아이텍 한종현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직원에게 어떤 보답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며 하나하나 마련한 제도가 선정에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어 오랫동안 항상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인증기업에 다양한 홍보 및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참여와 지속성을 높이겠다.”며 “출산, 양육 지원 및 탄력적 근무제 도입 등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인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증식에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김광철 위원장, 일하기 좋은 일터 인증위원, 수상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증식은 경기도 주최 제5회 출산친화동요제 대상 수상팀인 안산시립본오어린이집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친화경영사례 동영상 시청, 가족친화경영선포식, 인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한편, 2015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정보, 가족친화제도 및 가족친화 우수사례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홈페이지(ggwp.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과(031-8008-4383)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SOS지원팀(031-259-61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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