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최해선 기자] 지난 해 출범한 연천군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성윤)가 ‘통일한국 미라클 연천’을 향한 신뢰와 변화의 잰걸음을 내 딛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1년간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 향상, 사회공헌 활동 등 공무원이 신뢰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정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성윤 회장은 지난 해 초대 회장을 맡아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며 공무원들의 귄익 신장과 신뢰 분위기 조성 등 활기찬 조직문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협의회는 1년전 400여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600여명이 가입해 전체 공무원의 97%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모범적인 조직으로 성장했다.
 
지역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인 북까페를 개설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했으며, 경로효친사상 고취 협약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12개 지자체 공무원 노조와 자매결연 및 협약식을 맺고 내 고장 농산물 적극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생산된 쌀과 잡곡을 납품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무기계약직회원들에게 호봉제를 채택해 비젼을 제시하고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출범 1년의 새내기 틀을 벗고 한결 성숙된 모습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 하고 있다.
 
김성윤 회장은 “그동안 군민행정의 서비스 질 제고와 공무원 권익 향상을 위해 상생 협력의 분위기 고취와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직장협의회 위상제고와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향상, 사회공헌 등 상생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내년 초 2대 회장 이.취임식을 생략하고 불우 이웃돕기 연탄배달로 대체하는 등 전국 직장협의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