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3일 ‘공단愛’(공단 노동조합 봉사단) 회원 20명이 장안구 정자동 기로노인정에서 지역 어르신 300명을 초청, 사랑의 짜장면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연말 사랑 나눔 행사가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사랑의 자장면을 대접하는가 하면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초청, 프로경기 관람을 무상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

15일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愛’(공단 노동조합 봉사단) 회원 20명은 지난 13일 장안구 정자동 기로노인정에서 지역 어르신 300명을 초대, 사랑의 짜장면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칫 소외감이 느껴질 수 있는 연말, 어르신들의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해드리겠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는 공단 측의 설명이다.
 
‘공단愛’는 이날 지속적인 짜장면 급식을 당부하며 장안구 ‘정과 사랑나눔’봉사단을 통해 밀가루(20kg) 50포대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조근행 노동조합위원장은 “추운 겨울,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배려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활동 전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또 지난 5일 수원 관내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사회적약자)청소년 등 20명을 초청, 프로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수원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프로스포츠 구단(야구, 축구, 배구)이 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는 날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윤건모 공단 이사장은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통한 신체적, 정서적 발달도모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은 물론,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공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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