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학문) 중앙지구대(대장 유병일)에서는 지난 15일 안성시 금산동 소재 우모(16세)양을 방문하여 따뜻한 사랑 나눔 운동을 실시했다.
 
우양이 소녀가장으로서 할머니와 어린 동생 3명과 함께 어렵게 지낸다는 소식을 듣고 관내 지구대에서 찾아가게 됐다.
 
이날 쌀(20kg) 5포대, 라면 1박스 등을 전달하며 우양에게 앞으로 힘을내어 열심히 지내도록 격려해주었다.

중앙지구대 이영구 경위는 “연말연시는 여느 때보다도 이웃의 꾸준하고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양이 현재는 생활이 어렵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고 구김살 없이 밝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방문한 경찰관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했다.

이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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