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원천동(동장 정역호)은 깊어가는 추위 속에 사랑의 이웃돕기 후원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에는 관내에 소재한 법무사 단체 및 종교단체에서 연말 소외 계층 돕기 릴레이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수원지부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20포를 기탁했다. 한석중 지부장은 “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힘든 삶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주변의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작은 정성을 모아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교단체이자 지역주민인 소망교회에서도 독거노인이나 한부모가정 등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생필품 25박스와 쌀 10kg 10포를 보내와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생필품을 하나하나 골라 정성스럽게 포장하며 추운 겨울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며 후기를 전했다.
한편 정역호 원천동장은 관내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후원품을 전달하며 이웃돕기에 앞장섰다. 후원품을 전달 받은 독거노인은 “추운 겨울이 되면 더 힘들고 막막하지만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을 얻으며 열심히 살아간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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