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농촌진흥청, 스마트 농업 기술 정보화 성과 종합보고회

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창조농업 실현과 농업‧농촌의 정보화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한 ‘2015년도 정보화 성과 종합보고회’를 29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연다.

누리소통망서비스(이하 SNS) 선도농업인과 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업기술정보 포털 서비스 ‘농사로’ 구축 추진 경과 보고와 시연, (사)스마트소셜연구회 회원들의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경험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농사로’는 최신 기술 정보와 농업 관련 기관의 214개 정보 콘텐츠를 연계해 영농 현장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농업기술정보 유통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창의적 사고로 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사)스마트소셜연구회의 농산물마케팅 지식 나눔 행사는 ‘스마트폰은 농기구다’라는 기치 아래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농업인들이 들려주는 현장에서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공감하며 발전 방안을 찾는 자리도 마련한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그동안 구축한 농업 기술 정보를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점 해결 위주로 재가공해 현장 밀착형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SNS 선도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스마트시대에 맞는 농업기술정보를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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