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화성 방문의 해 시민서포터즈 교육

수원시는 29일 수원화성 방문의 해 시민서포터즈와 함께 수원화성의 의미와 유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300여 명의 시민서포터즈가 참여했다.

김 교수는 ‘2016년 화성방문의 해의 의미’라는 주제를 통해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이유,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가치, 방문의 해에 우리가 할 일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수원화성은 18세기 동·서양의 건축술이 집약된 당대 최고의 건축물로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또한 거의 원형대로 보존돼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고, 국왕 정조의 위민정신이 성곽 곳곳에 담겨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수원화성의 의미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수원화성의 명칭을 수원 곳곳의 지명과 연계해 풀어냄으로써 강의에 참여한 서포터즈의 흥미를 유발했다.

김병태 관광과장은 “수원시민들의 수원화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수원시민들이 수원화성의 가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방문의 해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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