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도, 시설안전포럼서 2016년도 도로관리 방향 밝혀

경기도가 2016년도 도로관리 방향을 밝혔다.

경기도는 29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제4회 굿모닝 경기도로 시설안전포럼’에서 2016년도 도로관리 주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 및 도내 31개 시·군 도로관리 분야 담당부서장,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굿모닝 경기도로 시설 안전 포럼’ 은 도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등 관련분야의 각계 전문가 및 업무 담당자를 초청해 선제적 정책방향 마련은 물론, 도로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자리로, 이번 포럼은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날 포럼은 변영섭 경기도 건설안전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16년도 도로관리 주요사업 추진계획 및 시·군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예방중심형 도로관리체계 구축을 필두로, ▲도로·교통 안전환경 개선사업, ▲부적합 과속방지턱 정비,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및 활성화 추진 등 경기도의 내년도 주요 도로관리 방향으로 제시됐다.

특히, 예방중심형 도로관리체계에 구축에 대해서는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 확대 운영 통한 포트홀 등 신고 보수 시스템 공고화, ▲ PMS 및 BMS 도입을 통한 과학적 도로관리체계 구축, ▲ 경기도 도로 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 수립, ▲ 굿모닝 경기도로 시설안전포럼 지속 개최 등의 도로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정책을 설명했다.

변영섭 경기도 건설안전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를 구축함은 물론, 도로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포럼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으며, 도로관리 업무 담당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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