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재산매각 상황과 특수목적법인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 황인성, 이하 ‘특위’)는 8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송도 6․8공구와 터미널 부지 매각 상황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

첫날은 이홍범 시 재정기획관으로 부터 송도 6․8공구 토지 매각 현황을 보고 받은 후 특위 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증인으로 시 이용철 기획조정실장과 경제청 김진용 차장, 정태옥 전 기획관리실장 등 매각 관련 전․현직 담당자 28명이 출석한다.

11일은 터미널 부지 매각 관련하여 문경복 전 건설교통국장과 이정호 교통공사 사장, 신세계 박윤석 총무과장 등 15명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신동명 건설교통국장의 현황보고 후 질의 답변이 진행된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재산 매각 당시 주요 정책 결정자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매각의 타당성 등 추진 사항 전반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며, 향후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인천아트센터, 오케이센터개발, 송도아메리칸타운, 센트럴파크호텔 등 특수목적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내실 있는 위원회 활동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위촉 활용해 조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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