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FTA센터, FTA수출선도기업 육성사업 참여 업체 모집
- 경기도내 수출 기업 13개사 지원 -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FTA수출선도기업(해외지사화)육성사업'을 펼친다.

참가 선정업체는 경기FTA센터에서 FTA종합컨설팅과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또한 FTA 발효 지역 KOTRA 해외무역관 중 한 곳과 협약을 통해 해외무역관이 현지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및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 판로 개척활동 등을 1년간 집중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 13개사로, 취급품목은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단, 기존 사업 참여 수혜기업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 지역은 FTA 발효국으로 참가기업 13개사 중 6개사는 중국 해외무역관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선정은 경기FTA센터가 1차 업체를 선정하고, KOTRA에서 해외 시장 적합성 평가를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기업은 경기FTA센터에서 업체별 1개 무역관 참가 지원금 15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 외 기타비용(100만원~200만원)은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2월 29일(월)까지 이메일(wslee@gfeo.or.kr)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031-8064-1388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FTA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수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기업 최종선정은 3월 23일(수)에 경기FTA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3월 29일(화)에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간담회 및 협약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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