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2008년도 하반기 채용 신입사원들이 홍보 활동에 앞서 기아차 오산연수원에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기아자동차제공)
기아자동차 신입 사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기아차 인기 차종 홍보 활동에 나섰다.
기아차는 2008년도 하반기 채용 신입사원들이 지난 11, 12일 이틀 동안 경기, 강원, 충청, 전라권의 주요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기아차를 직접 알리는 ‘1박 2일 트래블 위드 기아’(Travel with Kia)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자동차에 대한 신입 사원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대졸 신입사원 교육과정 중 자동차 여행 형식의 홍보 활동을 최초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1박 2일 트래블 위드 기아 프로그램은 신입 사원들이 홍보활동을 위한 준비에서 실행까지 직접 기획해 교육생의 참여도를 높였다.
신입사원들은 총 9개조로 나뉘어 전국 각 지역의 기차역, 대학교, 대형 할인마트, 터미널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쏘울,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스포티지 등 기아차의 인기 차종을 한종씩 맡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담당 차량을 직접 운전해보고, 차량 특징을 면밀히 분석한 후, 각 조별로 차량을 꾸며 새로운 차로 다시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 신입사원들은 동물이나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각 차량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시승 기회를 주며 기아차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기아차 신입사원 김형준씨(28)는 “트래블 위드 기아에 참여하면서 기아차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고 고객들에게 100% 만족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차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교육을 마친 후 현장에서 일하게 되면, 기아차를 세계일류 자동차회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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