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가 사랑의 김치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원불교 경기인천교구는 지난 15일 오전 원불교 수원교당 앞마당에서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이희준 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교도 및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원불교 경기인천 교구는 지난 2013년부터 소외된 이웃들이 긴 겨울을 보내고 김장김치가 떨어져 가는 매년 4월 경 ‘김치 보릿고개’ 시기에 맞춰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1,500상자의 김치를 담갔으며, 이 김치는 인근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경기인천교구 교도님들의 보은봉공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어둡고 소외된 이웃, 힘들고 어려운 사회, 국가, 세계인류를 향한 기운이 온 세상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