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가 동양의 ‘몽마르뜨르 언덕’이라 불리는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와인 메뉴를 도입한 ‘달맞이 공원점’을 오픈 한다고 17일 밝혔다.

‘달맞이 공원점’은 부산 최고의 데이트 명소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친구, 연인과 함께 바닷가의 정취를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커피와 함께 와인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은 ‘옐로테일 메를로’와 ‘샤도네이’ 2종으로 모두 카셀라 와인즈에서 제조한 호주산이며 가격은 각각 병당 3만5000원, 한잔 기준 6500원이다. 와인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망베르치즈 제품 2종(크래커/블루베리쨈)도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1만원이다.

‘옐로테일 메를로’는 자두와 딸기 등 과실향과 오크향이 조화를 이룬 레드와인이며 샤도네이는 잘 익은 복숭아와 멜론이 적절히 어우러져 조화로운 산도를 자랑하는 화이트와인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와인은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도심 속 여유와 낭만’이라는 휴식을 제공하고, 커피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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