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공예인 및 장인들의 뛰어난 기예와 열정을 기울여 빚어낸 우수 공예작품들을 많은 시민들이 보다 실생활에서 가깝게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을 호수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킨텍스내 공예품전시관(66.84㎡)을 마련, 17일 킨텍스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 관계자, 공예조합관계자, 공예인,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공예품전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전시관을 관람한 강현석 고양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시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공예사업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 하게 될 공예품전시관에는 목공예품(탈, 찻상 등), 도자기 공예품(수반, 꽃병 등), 보석공예품(목걸이 등), 금속공예, 유리공예, 압화공예품 등을 전시했으며, 특히 명장작품, 공예품경진대회 수상작품(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경기도 대상작품 등), 도자기 특별제작 작품 등 고양시의 우수공예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킨텍스를 찾는 시민들에게 차별화 된 볼거리 제공과 아울러 공예전시품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특별홍보전 등을 통한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공예작품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는 일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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