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시 옹진군의회(의장 백동현)는 지난 23일 옹진군의회 의장실에서 인천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9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는에는 협의회 회장인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철홍(중구), 이봉락(남구), 김유순(계양구), 심우창(서구), 백동현(옹진군) 의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용정초등학교 폐교 결사반대 결의안’을 공동 채택하여 구도심지역의 균형발전 후퇴와 지역을 황폐화 시키는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같이 했다. 이 밖에도 각 군‧구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비에 대한 시비 확대 건의, 외유성으로 불신받고 있는 지방의회 국외연수제도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군구의장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격의 없이 자유스럽게 군구현안에 대해 의논하고, 주요현안 추진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는 등 매우 뜻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의회의장협의회는 인천시 군ㆍ구의회 의장 10명으로 구성되어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의‧ 조정하고 있으며, 지역간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제1대 기초자치단체 의회 후반기부터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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