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김유임 도의원, 경기 북부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동국대학교 약물표적제어 연구센터는 지난 26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회의실에서 경기 북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유임 의원(더민주, 고양시5)과 동국대학교 기획부총장, 고양시 관내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켐퍼스 현황과 약물표적제어 센터가 지원한 중소기업 R&D 성과 등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출시된 신제품이 마케팅과 판로개척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지원방안 수립을 요청했다.

김유임 의원은 이에 대해 “이번 간담회처럼 중소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의회와 집행부가 노력하여 경기 북부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이다.

동국대학교 약물표적제어 연구센터는 지난 5월 인간 피부 세포주 개발에 성공해중소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한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올해도 동국대학교 약물표적제어 연구센터 등 13개 대학 연구센터와 92개 중소기업에 45억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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