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전경만 기자]

정종섭(새누리 대구 동구 갑)의원은 앞서 질의한 정용기 의원과 비슷한 수도이전에 대한 문제를 집중 거론 했다. 정 의원은 “대권도전이라는 말 헌법에도 없는 말이다. 대권은 군주가 가지고 있는 권력을 말한다. 대권에 도전하지 말고 대선 즉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것이다. 정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 의원은 “취임 2년이 됐는데 국가 리빌딩 하지 않고는 지방을 포함한 국가 전체 발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또 국가 리빌딩이 좋기는 하지만 경기도민의 소득만족도는 지난 2013년 대비 2015년 유소득자는 증가 했지만 소득만족도는 거꾸로 추락했다. 불만족이 47.5%%이고 만족하는 사람은 10%에 불과하다. 다시 말하면 일자리는 늘지만 소득이 낮은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다. 즉 질적으로 경기도민의 삶은 하락했다. 또 계층이동을 보면 27% 정도의 도민이 이동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9%정도로 떨어져 경기도가 전국 최하위다. 이른바 일자리를 늘리려는 노력은 했지만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답에 나선 남 지사는 “그래서 수도이전 해야 한다. 갑자기 경기도 인구가 최근 수년 사이에 300만이 늘었다. 타 지방의 유입인구도 있지만 대부분 서울에서 유입된 인구다. 이로 인해 교통문제, 사교육 문제, 계층이동 기대하기 어렵다. 앞으로 더 힘들다.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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