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전경만 기자]

경기 화성이 지역구인 더민주 이원욱(더민주 경기 화성을)의원은 다른 의원들과는 달리 경기도 현안에 대한 질의를 많이 했다. 이 의원은 “오피스텔은 집합건물이다. 2013년 5월 이후 집합건물 조정위원회에는 지금까지 27건의 민원이 있었다. 사실상 무용지물 위원회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여주에 있는 4대강 준설토 문제에 대해 경기도가 자체 감사를 했었다. 그런데 감사결과 여주시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감사결과 오는 2021년이 되어야 준설토를 다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준설토를 쌓아 두면서 보관비용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7년 까지 농지를 전용해 사용하겠다는 계약을 하고 있으며 이 계약은 2031년까지 연장해야 할 판이다. 싸게라도 팔아서 농지전용허가에 따른 비용 지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 임진강에 있는 군남댐은 경기도의 요청에 의해 다목적댐으로 활용되고 있다. 원래 이 댐의 목적은 북한의 수공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는데 물을 보관하고 있다가 경기도가 물난리를 겪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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