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지난 12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호석(25, 고양시청), 조해리(25, 고양시청) 선수를 시청사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호석 선수는 쇼트트랙 1000m와 5000m계주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였고 조해리 선수는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아쉽게 놓친 바 있다.

  두 선수는 “올림픽에서 아쉬움이 많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으며, 강현석 고양시장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니 실망할 필요 없다”며 “이번에는 운이 좀 따르지 않았을 뿐, 두 선수 다 아직 젊고 앞으로도 기회가 많으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호석과 조해리 선수는 오는 17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와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팀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
최호진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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