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1일 개최되는 ‛駐中 인천관(IFEZ) 개관식에 초청돼.
인천광역시의회 대표단은 제갈원영 의장을 단장으로 인천관 운영 협조 당부 및 양도시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지난 10월 31일 중국 위해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했다.

인천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駐中 인천관 개관식 초청 참석 뿐 아니라, 2015년 체결된 한․중 FTA에 의하여 양국 최초로 인천과 위해가 지방 경제협력 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양도시의 경제 협력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의회 제갈원영 의장은 위해시 인민대표대회 총페이칭 부주임(丛培卿)과 함께한 자리에서″내일 개관할 駐中 인천관은 향후 국경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향할 양 도시의 경제협력 전진기지로 인천과 위해, 산동성을 넘어 유럽까지 잇는 글로벌 경제의󰡐실크로드 벨트를 창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제갈원영 의장은 내일 돌아볼 위해 진출 인천의 기업인 위해선양디엔티유한공사에 대해서 언급하며, “삼성 중공업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중국 위해시에 진출해 있는 만큼 양도시가 한․중 최초의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로서 침체된 글로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모델이 되어주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와 위해시의 지방경제협력 내용에는 중국 내수시장선점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무역, 전자상거래를 확대하고 과학기술 협력을 위하여 양도시의 산업기술 협력 및 기업발전 지원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 뿐 아니라, 의료분야 협력 및 통관 분야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여, 양도시의 수입 통관을 위하여 검사․검역기간 단축 및 통역검역시스템 간소화 등을 통하여 양도시의 경제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경제협력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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