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56만 부평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평동~장고개간 도로개설 공사 추진이 다시 활력을 얻었다.

부평미군기지에 가로막혔던 장고개길은 부평구 부평동과 서구 가좌동을 잇는 길이 8km의 간선도로로 부평미군기지 반환협상이 늦어지면서 미군기지 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오랫동안 주민들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개통을 가로막았던 장고개길 도로개설 공사의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고자 2일국회환경노동위원장실에서 환경노동위원장 홍영표 국회의원, 인천시 교육위원장 신은호 의원, 국방부, 인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신은호 인천시 교육위원장은 우선반환구역의 장고개길 공사를 인천시에서 우선적으로시행하고 추후 토지보상비에서 정산하는 방안으로 협의를 중재하여 오랜 난제를 해결하는데 실마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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